[IT 채용분석] 네카라쿠배 서버개발자 경력 채용공고 살펴보기(1편: 네이버, 라인)

네카라쿠배?

'네카라쿠배'는 한국의 IT기업인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을 통칭하는 단어입니다. IT계열 취준생이시거나 경력직 이직을 원하시는 많은 분들이 최종 목표로 하고 계시는 기업일 텐데요. 그만큼 연봉과 복지, 또 개발자들이 중시하는 '개발자문화'가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도 IT에 입문하였고, 위 기업에서 일해보는 것을 꿈꾸기에 공부 차원에서 채용 공고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채용 사이트에서 키워드는 JAVA, SPRING, 서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네이버와 라인의 채용공고를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 네이버 클라우드 채용이 많았다.

자바 개발자 채용 대부분이 네이버 클라우드였다.

네이버에서 느낀 첫 인상은 JAVA, SPRING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직군에 네이버 클라우드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해당 기술 스텍의 대부분이 네이버 클라우드였고, SNOW Server 백엔드 개발자 모집 공고만 달랐네요. 네이버 클라우드 사업부문에서 JAVA와 스프링 개발역량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해당 스텍 외에 각 기능별로 특정 기술 스텍을 추가로 요구하는 부분이 많으니 준비하시는 분야에 따라 추가 스텍도 준비하셔야 할 것 같아요.

 

[NAVER Cloud] WORKBOX(파일공유) 서버 개발

가장 공고문이 짧았던 WORKBOX 서버 개발 공고입니다.

• Java Back-End 개발 경험 2년이상
• Spring 환경 경험, API 설계 역량, DB를 다뤄봤는지 등

백엔드 개발 실무를 해보지 않았다면 충족하기 어려운 지원자격이네요. 경력 채용이기 때문에 보통 백엔드 개발 2~3년은 필요한 것 같았어요. 사실 2년안에 실무를 완벽하게 익혔다하기엔 무리가 있겠지만요.

 

우대사항도 만만치 않은데요.

비동기 프로그래밍 등 고성능 어플리케이션 개발 경험 보유가 필요하고, 스프링 외에 리엑트와 같은 자바스크립트 쪽 프레임워크도 필요한 것 같네요. 역시 만만치 않지만 필요해서 요구하는 것이니 해당 기술스텍을 쌓거나 이에 준하는 실력을 갖춰야 겠습니다.

 

 

스노우 : Server 백엔드 개발자 모집

제목이 가장 백엔드스러운(?) 모집공고라서 스노우도 가져와봤습니다...만 지원자격과 우대사항이 장난이 아니네요.

스노우가 앱기반 서비스이다보니 코틀린을 요구하는 것 같고,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아 글로벌 서비스 경험이 필요하네요. 대용량 요청 처리는 기본이겠고... 프론트 엔드 지식까지 필요하네요.

우대사항 가장 밑에 있는 한 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기존 코드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문제 해결 능력과 다른 파트와의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신 분"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백엔드, 프론트엔드를 넘나들며 글로벌 서비스 경험도 있고, 코딩도 잘하고, 일도 잘하고, 협업도 잘하는 만능 일꾼을 찾고 계시네요! 전 틀렸습니다..먼저 가세요!!

라인: 개발은 기본, 글로벌 협업 능력까지?

라인 채용사이트에서 특이했던 점은 하나의 채용 사이트에서 글로벌 채용을 진행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글로벌 사용자가 많은 라인의 위용이 채용사이트에서도 느껴지네요.(ㅎㄷㄷ)
제목은 영어지만 클릭하면 한글로 설명이 나오니 안심하세요!

 

라인: Backend Server Engineer For Contents Delivery Platform

컨텐츠 딜리버리 플랫폼 백엔드 개발자 공고입니다. 라인 앱 내부는 컨텐츠 딜리버리라는 서버 플랫폼이 사진, 동영상 등 컨텐츠 업로드,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아예 채용 공고도 따로 있을만큼 중요시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역시 자바 2년이상 개발 경력은 기본이고, 리눅스 서버 운영, 깃/젠킨스/지라를 활용한 협업 경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라인의 데이터가 방대해서인지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서버 아키텍처 설계 가능 조건이 우대사항으로 있네요.

라인: Backend Server Engineer

이 공고는 백엔드 서버 엔지니어인데, 분석 플랫폼 개발자를 채용하는 공고네요. 백엔드면 자바나 스프링이 위주인 줄 알았는데 요구하는 언어가 Golang입니다. 아마도 Deep-Learning 플랫폼이라 구글의 언어인 고랭을 사용하나 싶습니다. 파이썬이 아닌것도 신기하네요.
Code Review와 Pair Programming에 익숙해야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요구하는 것을 보니 아마도 분석가들과 깊게 협업하며 업무하는 듯 싶습니다.

 

 

마치며

네이버와 라인의 채용 공고를 살펴봤습니다. 역시 자바, 스프링 + @의 느낌이네요. 매우 많은 이용자가 사용하는 서비스이다보니 대용량 처리 서비스 개발 경험을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네이버, 라인 뿐 아니라 네카라쿠배에 해당하는 모든 서버 개발자가 해당 경험 또는 기술을 요구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2편에서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관련글

2021.08.17 - [분류 전체보기] - [IT 채용분석] 네카라쿠배 서버개발자 경력 채용공고 살펴보기(2편: 카카오)

 

 

 

 

 

 

 

 

 

 

 

 

 

 

(2편에서 계속...)